
방송인 박나래가 자신을 상대로 공갈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들의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.
다음 재판은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며, 박나래에 대한 증인신문에는 약 2시간 30분이 예정됐다.
두 사람은 박나래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.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,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대가로 2024년 회사 매출의 10%에 해당하는 2억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. 실제 금품을 받지는 못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.
이날 법정에서는 피고인 측의 반박도 이어졌다. 신 씨 측은 앞선 첫 공판에 이어 박나래가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. 이 씨 측 역시 “피해자와 근로 관계가 끝난 뒤 받아야 할 합당한 금액을 요구한 것”이라며 공갈 혐의를 부인했다. 또 신 씨와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.
신 씨에게는 별도의 혐의도 적용됐다. 박나래 회사의 자금 약 4400만원을 빼돌린 혐의와 관련해 검찰은 업무상 횡령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를 추가했다.
박나래는 해당 논란의 여파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. 이번 재판에서 직접 증인으로 나서게 되면서 양측의 법적 공방에도 다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.
이반지 기자
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@bntnews.co.kr









